독후감: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멀티 쓰레드 프로그래밍의 첫번째 원칙

- 멀티 쓰레드를 안쓰고 프로그램을 짤 수 있으면 멀티 쓰레드를 쓰지 마라.

멀티쓰레드를 처음에 배우면 멀티 쓰레드라는게 무슨 마법 지팡이처럼 느껴지게 된다. 하지만 수년동안 멀티쓰레드에 대해서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수많은 버그를 만들고 그 버그에 지쳐보고 나서야 멀티 쓰레드는 조심해서 써야할 칼이라는걸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점점 세월이 바뀌어서... 이제는 멀티코어를 고려하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멀티코어 환경에서 멀티 쓰레드 프로그래밍은 개발자가 반드시 거쳐야 할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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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24/goods/3858484

http://minjang.egloos.com/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민장이라는 분이 블로그에 쓰던글을 정리해서(그랬나?) 책으로 낸것.

평소 블로그를 보면서 내공이 대단하다고 느껴서 책 소개를 보고 주저없이 구매를 했는데 표지의 사진을 보고 너무 어려(-.-) 보여서 깜놀

파이프라이닝 같은경우 학교에서 대충 배우고 말았는데, 다시 한번 책을 보니까 정리가 되서 좋았음.

프로그래머가 보통 하드웨어 CPU 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추상적으로 알거나, 어디서 주워들어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CPU 에 대해서 쫙 정리를 해주니까 교양 능력이 올라간 느낌.

L1 캐시 L2 캐시등을 읽다가 보니 왠지 파코즈 하드웨어 매니아들이 교양 서적으로 읽어도 (물론 프로그래머가 아닌이상 접근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음

책을 보면 왠지 병렬 프로그래밍에 관한 책이 아닐까 라고 ... 생각을 하게 되지만 프로그래밍 자체에 관련된 내용은 거의 없음. 하지만, 병렬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