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자/개발사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돈을 많이 버는 스타 개발자/개발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된다.
중국이 그 짧은 IT기간에 비해서 해킹강국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에서는 해킹이 돈이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한달 월급 받아봤자 얼마 안되지만, 해킹은 큰 돈이 된다. 더군다나 해킹이 범죄가 아닌 사업으로 취급이 되면서 수 많은 해커를 키울 수 있는 토양이 된것이다.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 강국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 개발자들이 사라져 버린 패키지 게임 시장을 포기하고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몇몇 게임들이 크게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투자금이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온라인 게임이 성공하는 비율은 결코 높지 않지만 일단 성공한 게임사는 투자금의 몇배 몇십배를 벌게 된다.
이런 대박의 꿈이 수많은 돈을 온라인 게임 개발사에 몰리게 했고, 이 피터지는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살아남은 게임들은 해외에 수출할 경우 역시 성공 확률이 높았다.
미국 서부 개발이 황금을 쫓아서 이루어 진 것처럼 소프트웨어 개발도 역시 돈이 되는 사업이 되는 순간 수많은 인재들이 몰려들게 된다.
애플의 앱스토어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모두 대박의 꿈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1주일에 1억을 번 개발자의 이야기를 듣고 혹하지 않을 개발자가 어디 있겠는가. 이제 앱스토어 금맥을 쫓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몰려가고 있다.
김연아는 피겨 불모지에서 혼자서 우뚝 서 버렸다. 하지만, 박세리가 수많은 세리키즈를 만들었던 것처럼, 피겨 불모지에 혼자서 우뚝선 김연아는 이제 스타가 되었고 또 수 많은 연아키즈를 만들게 될것이다. 김연아 혼자의 성공이 아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향후 10년 동안 수많은 연아키즈와 함께 피겨 강국이 되어버릴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