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모델투 + 우퍼 + 모델cd 를 쓰고 있다. 가격은 100만원이 넘어간다.


미친 짓이다.


일단 라디오 듣기를 좋아하는데... 모델투(모델원도 마찬가지)의 라디오 튜너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중학교때 납땜질할때 라디오 조립하는걸 좋아했는데, 이때 라디오를 좀 쓰다보면 튜너의 저항값이 문제가 생겨서 쉽게 주파수를 잡지 못하고 지직 거리는 현상을 경험했는데, 21세기에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


한 1-2년쯤 쓰다보면 주파수 잡는다고 튜너를 돌릴때 치칙 거리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수가 있다. 열받는다.



분해후, 무안단물 취급받는 접점 부활제인 BW-100 을 발라주면 몇주 정도는 아날로그 감성이  사라지지만, 다시 원상복구가 된다.



라디오 안테나는 핸드폰 기술을 써서 성능이 좋다고 하는데... 남산 타워가 창문밖에 보이는 우리집에서도 그다지 라디오 수신률은 좋지가 않다. 사실 라디오 많이 사 봤는데... 전부 수신율지 좋지가 않다. 서울은 전파공해가 심해서 그런가? 자동차 라디오는 정말 잘 나오는데, 집에서 쓰는 라디오는 왜 전부 이모양인지.



얼마전 물경 50만원에 달하는 모델CD가 고장났다. A/S 기간이 남았는지도 모르겠고, 남았다고 하더라도 이걸 A/S를 받아야 되는지 고민이다.   

아, 이놈은 구매후 1년도 안되서 리모콘도 고장이 났었다.





Posted by 키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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