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J 소여라는 캐나다 작가가 쓴 sf 소설이다. 이 작가의 소설은 처음 보는데 맘에 든다. 다른책도 출판된게 있던데 주문 목록에 넣어 놓았다. 다른 소설도 많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 얼마전 읽었던 "별의 계승자" 라는 소설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두가지 소설이 현재의 과학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이 현상을 소설이라는 허구를 이용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별의 계승자는 지구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달의 존재에 대한 기원을 이야기 하고, 이 소설은 공룡멸망의 원인을 풀어나간다.

* 공룡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시대로 날아간다는 이야기의 줄거리만 보자면 공룡 대탐험 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가 연상되지만, 작가가 과학적 사실들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다보면, 시간의 패러독스를 대충 넘어가는 모습이나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마무리, 인디펜던스데이 패러디 쯤은 즐겁게 애교로 봐줄 수 있다.

*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sf.  추천


Posted by 키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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