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옛 CD 를 정리하다


아이디어 회관 SF CD 를 발견해서 여기 백업함. 


(홈페이지는 http://paedros.byus.net/sfjikji/ 이며, 아직 홈페이지가 살아있기는 하지만, 홈페이지가 사라질수도 있고, 또 CD 내용 그대로는 구할 방법이 없는듯해서 )


참고로 CD 내용과 홈페이지는 거의 동일하지만, 이후 홈페이지에 더 많은 내용이 추가되었다 한다.



(내가 이 CD 를 어찌 가지고 있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CD 를 팔았던것 같기도 하고, 내가 그 CD 를 샀던것 같기도 한데, 원본 CD 는 없고 백업 CD 만 가지고 있으니 중간 과정이 어찌 된 것인지...)



아래는 cd 에 포함된 readme.txt.  

autorun.inf -> idea.exe -> index.html 이 실행되도록 되어 있는데, idea.c 소스 파일까지 포함되어 있다는게 무척 특이함.


0. CD에 관해...

---------------


  1970년대에 출판되었던 아이디어회관의 SF를 CD화 한 것입니다.

  오탈자가 발견되거나 CD가 다소 볼품없더라도 아마추어들이 정성과

  성의를 다해 만든 것이니 널리 양해해 주십시오. :)

  

  아이디어회관 SF 시리즈에서 구하지 못한 몇 권의 책은 금성출판사의

  책을 구해 그것으로 작업 했습니다.


  아이디어회관 SF의 본래 책 커버를 찾지 못한 경우 원서의 이미지를

  가져오던가 비슷한 이미지(?)로 바꾸었습니다.


1. 설치 및 실행

---------------


  이 CD를 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컴퓨터에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인터넷 브라우저(넷스케이프,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 아도비 아크로뱃 리더 한글 버전 4.0 이상


  CD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idea.exe 파일이 실행되어 메인메뉴가 

  나타납니다. 만일 에러가 발생했다면 브라우저가 컴퓨터에 설치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는, CD 드라이브의 루트 디렉토리에 있는 index.html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합니다.


  CD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5.01 한글 전체 버전이 kie501 디렉토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kie501 디렉토리에서 iesetup.exe 를 실행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도비(아도브, 아도비,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 한글판은 ar405kor.exe를 

  실행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최신판은 다음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http://www.adobe.com/support/downloads/acrwin.htm

    

    또는,

    

    http://www.adobe.com  (아도비사 홈페이지)


  만일 아래한글 파일을 편집하길 원하면 컴퓨터에 아래한글 3.0 이상의 

  판본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는 단순히 아래한글 파일을 브라우저 

  상에서 보기만 할 목적이면 CD 드라이브의 루트 디렉토리에 있는 <나모 

  HWP 뷰어>를 설치하세요. 파일명은 NmView31.exe 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최신판은 다음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http://www.namo.co.kr/download/dwn_hwpv.html


    또는,


    http://www.namo.co.kr  (나모 인터랙티브 홈페이지)



2. 알려진 문제점

----------------


   - Adobe Acrobat 4.05 한글판을 설치 후 PDF 문서가 보이지 않는다.


     일부 Windows 및 Internet Explorer 에서 발생하는 버그 입니다.

     Windows Update 사이트에서 다음의 업데이트를 하고 

     Adobe Acrobat 4.05 한글판을 다시 설치해 보세요.

     

        - 중요 업데이트

        - Internet Explorer 보안 업데이트

        - 보안 업데이트

         

     Windows Update 사이트의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indowsupdate.microsoft.com   


   - Adobe Acrobat 4.05 한글판을 설치한 다음에 PDF 문서를 볼 때

     다운된다.

     

     Windows NT에서 몇가지 조건 하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crobat 4.05 Update 1 for Windows 를

     설치하세요.

     

     파일은 CD에 ac405up1.exe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또는,

     

        http://www.adobe.com/support/downloads/acrwin.htm


에서 관련 파일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3. CD의 구성

------------


    디렉토리의 구조


    readme.txt      -- 지금 읽고 있는 이 파일

    idea.exe        -- CD를 삽입하면 자동 실행되는 파일(브라우저로 index.html을 띄워줌)

    index.html      -- 아이디어회관 CD 주 메뉴


    ar405kor.exe    -- Adobe Acrobat Reader 4.05 한글 버전 (Win95/98/NT/2000 용)

    ac405up1.exe -- Adobe Acrobat Reader 4.05 Bug Path  (Win95/98/NT/2000 용)

    ar405kor.hqx    -- Adobe Acrobat Reader 4.05 한글 버전 (Mac PowerPC 용)

    nmview31.exe    -- 나모 HWP 뷰어 3.1 (Win95/98/NT/2000 용)

    

    idea            -- 아이디어회관 소개 관련 HTML

    book            -- 책 읽기 관련 HTML

        cover       -- 책 겉표지 섬네일 및 크게 보기 파일(JPEG 형식)

            psd     -- 고해상도 책 겉표지 파일(Adobe Photoshop PSD 형식)

        hwp         -- 책의 HWP 형식

        pdf         -- 책의 Adobe Acrobat 형식

    link            -- SF 링크 관련 HTML

    jikji           -- 직지 프로젝트 소개 HTML

    images          -- HTML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들

    cd-cover -- CD 겉 표지 디자인 파일들


    총 용량: 486 MBytes (482개 파일)



4. 책 만들기

------------


  화면으로 파일을 보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PDF 파일이나 HWP 파일을

  프린터로 인쇄하여 책으로 만들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판/인쇄소에

  파일을 맡기고 양면 프린터로 인쇄할 수도 있지요. 파일들은 제작 당시부터 

  이점을 고려해 인쇄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PDF 파일을 인쇄할 때에는 프린터 용지에 따라 문서가 확대 또는 축소되어 

  인쇄되므로 용지 설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아이디어회관 SF의 판본은 

  가로 127mm x 세로 187 mm 로 되어 있습니다).


  파일은 CD의 book\pdf 디렉토리 및 book\hwp 에 있으며 겉장(컬러 표지)는

  book\cover\psd 파일에 있는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5. 문의 / 연락처

-----------------


  pyroshot@hotmail.com

  Luke@hitel.net

  http://www.sfjikji.org

  정상돈


  이 CD는 10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되었으며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품(?)의 하자 또는 업그레이드에 관한 문의를 받지 

  않습니다. CD의 제작과 배포는 지원금을 보내주신 자원자 분들에 의해

  가능했습니다. CD가 꼭 필요하시다면 우송비를 받고 보내드리겠습니다.

  








PS) 저작권에 관해서는 좀 골때린 부분이 있는데, http://paedros.byus.net/sfjikji/jikji/intro.html 에 있는 다음 내용으로 대신


불법 아니에요?

불법입니다. 다음 기사 스크랩을 참조하십시오: "우리나라는 지난해 출범한 세계무역기구(WTO)지적 재산권협정에 따라 이미 베른협약 준수의무를 지고 있는데다 협약이행을 위한 개정 저작권법이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어 협약발효에 따른 추가의무 부담은 없다. 베른협약은 협약가입국 국민의 저작물에 대해서는 자국민의 저작물과 동등하게 보호하는 내국민 대우를 원칙으로 하며 저작권 보호기간은 저작자 생존기간과 사망후 50년까지로 규정돼 있다. 96.8.17" '베른 협약'에 관한 내용은 http://cdcc.kcaf.or.kr/search_trt.asp 을 참조하십시오.

불법인데 왜 합니까?

비유해서 말씀드리자면, 당신이 어느날 새벽 3시 20분, 경운기 한대 다니지 않는 어느 깡촌의 1차선 건널목에서 빨간 불이 켜졌을 때 양심에 비추어 무단횡단하지 않을 정직한 사람임을 알고 있습니다. 양식있는 당신은 문명이 닿지 않은 전설적인 어느 깡촌에 캠핑갔다가 나무 아래에 슬쩍 소변을 보는 파렴치한 짓을 하지 않을 분이라는 것도 자명합니다. 또한, 주문한 짜장면에서 발견한 치명적인 머리카락 때문에 기분이 몹시 나빠져서 중국집 주인을 위생법 제 14조 2항에 의거해 고소하는 것은 시민의 의무입니다. 이상의 비유 대신 사실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출판사가 1974년 한번 출판된 적이 있는 E.E. Smith의 Skylark를 다시 번역하여 국내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순수하게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는 국내 SF 독자의 총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2000권이나 제대로 팔릴수 있을까요? 출판사는 뻔히 리스크를 안고 모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 SF 시장은 넓은 영미문화권 서구 시장에 비해 저작권을 존중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이상의 젠틀한 말들은 그만 집어치우고, 불편한 책임감을 가지고 말씀드리자면, 필요할 때 적절한 상황에서 경찰이 건네주는 예쁜 은팔찌는 당신의 걱정꺼리가 아니라 제 것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이 바보같은 짓으로 당신이 얻는 이득은 무엇입니까?

없습니다. 제 소망을 말씀드릴까요? 일단 선량한 양떼를 등쳐먹어 수익금을 빼돌리는 것입니다. 그 돈으로 스리랑카에 날아가서 아서 클라크를 만나 장수의 비결을 묻고, 한국SF대회에 참여케 하여 더 큰 돈을 벌어들이겠습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앞으로 한국 SF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될 본인의 정신세계를 넓히기 위해 세계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아이디어 회관 SF.7z.001아이디어 회관 SF.7z.002아이디어 회관 SF.7z.003아이디어 회관 SF.7z.004아이디어 회관 SF.7z.005아이디어 회관 SF.7z.006아이디어 회관 SF.7z.007아이디어 회관 SF.7z.008아이디어 회관 SF.7z.009아이디어 회관 SF.7z.010아이디어 회관 SF.7z.011아이디어 회관 SF.7z.012아이디어 회관 SF.7z.013아이디어 회관 SF.7z.014아이디어 회관 SF.7z.015아이디어 회관 SF.7z.016아이디어 회관 SF.7z.017아이디어 회관 SF.7z.018아이디어 회관 SF.7z.019아이디어 회관 SF.7z.020아이디어 회관 SF.7z.021아이디어 회관 SF.7z.022아이디어 회관 SF.7z.023아이디어 회관 SF.7z.024아이디어 회관 SF.7z.025아이디어 회관 SF.7z.026아이디어 회관 SF.7z.027아이디어 회관 SF.7z.028아이디어 회관 SF.7z.029아이디어 회관 SF.7z.030아이디어 회관 SF.7z.031아이디어 회관 SF.7z.032아이디어 회관 SF.7z.033






Posted by 키플러
,

간만에 미니벨로 사봤음. 사기전에 인터넷 암만 뒤져봐야 정보가 없어서 나 다음으로 살 사람을 위해서 간단하게 리뷰 남겨봄.


일단 소개하자면 이놈은 에이모션에서 나온 폴딩 미니 벨로임. 제품명의 16은 바퀴가 16인치여서 16임. 원래는 간단하게 14인치 모델을 살려고 했었는데, 14인치 모델은 기어가 없기도 하고, 색깔이 이쁜게 없어서, 16인치 모델을 골랐음. 

가격은 오픈마켓에서 50만원.



색상은 화이트, 블랙 있는데, 노란색이 이뻐 보여서 블랙을 골랐음. 무게는 8.7kg




나름 철티비, 입문용 MTB, 미니벨로등 여러개를 타보다가, 20만원대 미니벨로는 영 퀄리티가 별로라서, 좀 좋은 가격대 자전거를 찾고 있던중 다혼 제품이 계속 눈에 밟히기는 하지만, 제품군이 너무 많기도 하고, 다혼 스피드 프로는 너무 비싸서 밖에 세워놓기가 부담스러군 가격이라 고민하던중, 적당한 가격의 이놈을 골랐는데, 그래도 나름 가격이 가격인지라 만듦새가 좋은편임. 

앞바퀴, 뒷바퀴 전부 QR 이고, 핸들도 QR, 안장도 QR




핸들바도 QR 로 접어짐



브레이크는 세팅이 잘 되어있고, 제동력도 우수. 그런데, 브레이크가 핸들바랑 좀 멀어서 손이 작은 여자라면 잡는데 애를 먹을지도 모르겠음.



핸들바 옆은 플라스틱으로 막혀 있는데 이쪽은 그닥...


무려 8단기어. 역시 가격이 가격인지라 기어 바꾸면 칼같이 기어가 바뀜. 

평지에서는 지치기 전까지는 항상 8단이고, 1단이면 상단히 높은 경사도 올라갈 수 있음. 





물통 게이지 장착할 자리.




안장도 육각렌치로 각도랑 위치를 조절하기 쉽게 되어 있음. 역시 가격값을 하는 부분.





중국제라 그런가 바퀴가 금색인데 좀 촌스러움.





기본으로 킥스탠드가 없음. 추가로 1-2만원 들여서 사야할듯.



요렇게 접을 수 있음.




에이모션은 단순 수입이고, 중국에서 설계하고 만든 제품인듯.



싯 포스트를 뺀 후 접으면 이런 모양이됨. 나는 자동차에 싣고 다닐 용도로 사서 딱히 상관 없기는 하지만, 접은 상태에서 제품이 고정이 안되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다닌다던가 하는건 상당히 곤란한 상태. 덜렁 거려서 들고 다닐 수 없음.



핸들바랑 싯포스트가 원형이 아니라 이렇게 홈이 파여져 있어서 높이 조절시 중앙 맞추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음. 아주 편리한 부분중 하나.





일반 미니벨로에 비해서도 핸들과 안장의 거리가 무척 짧다는 느낌. 고속 주행시 앞브레이크 잡으면 무게 중심 때문에 앞으로 넘어갈지도... 역시 간단한 마실용으로 써야만 할듯. 그래도, 막상 타보면 작고 단단한 느낌이 아주 만족스러움.


쇼바 따위는 없고, 바퀴가 단단한지라 한강에서 밟아 보면 (속도계를 안달아서 정확한 속도는 모르지만 감으로) 20~25km/h 는 가뿐히 나와줌. 미니 벨로로 MTB 나 싸이클 제끼는 재미가 솔솔함.






마지막으로 차대번호.

14ZX075572


ps) 

킥스탠드는 결국, http://with.gsshop.com/prd/prd.gs?prdid=12329553&vodFlag=N&utm_source=price&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naver 이런걸로 해결을 보았다. 일반적인 킥스탠드는 아무리 찾아도 맞는 제품이 없음







Posted by 키플러
,

NETGEAR NIGHTHAWK X6 R8000 이라는 놈을 샀다.


일단 공유기 중에서 제일 비싸기도 하고, 생긴것도 멋지구리 하고, "회사에서 쓰기 좋아요" 따위의 리뷰를 봐서 하나 샀다.


기존에 쓰던 iptime 공유기 N8004R 에서 파일 복사하면 50Mbps 밖에 안나와서 이놈을 쓰면 좀 좋지 않을까 해서 였다.


기기의 외관이나 성능등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를 보시고, 그동안 많이 써본 아이피 타임 공유기와 너무 달라서 충격을 받은점을 써보자면.



* 사설망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이피타임 공유기는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들을 전부 내부망(사설IP)에 집어 넣는다. 즉 디폴트로 공유기는 192.168.0.1 을 먹고, 연결되는 놈들은 192.168.0.2 , 4, 5, 6..... 이 DHCP 로 잡히는게 기본 설정이다.

그래서, 항상 공유기 처음 설치하고, 192.168.0.1 에 들어가면 공유기 설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넷기어 공유기는 안그런다. 이 부분은 좀 정확치 않지만, 넷기어 공유기가 DHCP 로 AAA.BBB.CCC.DDD 가 잡혔을때, 이 공유기에 연결된 PC 는 AAA.BBB.CCC.EEE 와 같이 IP 가 잡히고, 192.168.0.1 과 같은 사설 IP 가 잡히지 않는다. 


즉, 더미 허브처럼 내 PC 를 상위 공유기에 바로 연결해 버리는 것이다. 헐.



* 공유기 설정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넷기어 공유기에 192.168.0.1 로 접속하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넷기어 공유기 접속후 www.routerlogin.net 으로 접속을 하라고 설명서에 써 있다. 공유기의 IP 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공유기에서 DNS 설정을 가로채서 넷기어 공유기의 IP 로 연결을 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특정 상황에서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IP 타임 공유기로 광랜을 연결하고, 넷기어 공유기를 다시 여기에 물리고, 내 PC 를 넷기어 유기에 물리면 -> 넷기어 공유기가 192.168.0.100 을 먹고, 내 PC 가 192.168.0.101 을 먹고, www.routerlogin.net 에 접속하면 192.168.0.100 으로 연결되는 식으로 공유기에 연결 성공


- 광랜에 바로 넷기어 공유기를 연결하고, 내 pc 를 공유기에 연결하면 -> 넷기어 공유기는 AAA.BBB.CCC.DDD 와 같은 공인 IP 를 먹고, 내 PC 도 AAA.BBB.CCC.EEE 와 같은 공인 IP 를 먹고, www.routerlogin.net 으로 접속하면 접속 불가 상황 발생


헐... 그래서 관련 글들을 찾아 보았는데, 해외에서도 www.routerlogin.net 에 접속이 안된다는 글이 꽤 많다. 

일단은, 공유기 접속도 잘 되고, 인터넷도 잘 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없이 사용하는듯 하지만, 상세 공유기 설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지옥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 공유기 설정 기능이 부족하다!

아이피타임 공유기에서 자주 쓰는 포트 포워딩이나, MAC 어드레스를 이용한 강제 아이피 할당 기능이 없다. 내가 찾지 못한걸수도 있지만 일단 메뉴를 다 뒤져봐도 없다.



======


이상의 내용은 하루써본 경험담이다. 내가 몰라서 사설 IP 설정을 못한거라면 누군가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


Posted by 키플러
,


어느 날 갑자기 라벨 프린터에 꽂혀서 라벨 프린터를 샀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된, 별거 아니지만 제품을 사기 전에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제품에 관련된 리뷰를 써 볼까 한다.  다른 리뷰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은 쓰지 않는다.

 

 

* 맨 처음 만져본 제품은 다이모(DYMO) 제품이었다.

수동이고, 가격도 싸고, 영문만 된다. 그저 가볍게 장난 삼아 사서 몇 군데 라벨을 붙여 봤는데 꽤 재미있었다.

문제는,

- 라벨 여백이 맘에 들지 않음. 우측 여백은 보기 좋은데 좌측 여백이 너무 비좁아서 수동으로 간격을 조절해 줘야 한다.

- 영문 만으로는 역시 표현의 제약이 있음

- 돌려가면서 글자를 입력해야 되는데,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서 오타가 날 가능성이 크고, 손가락도 힘들다.

 

참고로, 다이모 제품은 물리적으로 인쇄되는 그 특성상 라벨이 두껍고, 커팅 시 라벨을 벗기기 쉽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라벨 뒤의 껍질을 벗기기가 무척 쉽다. 찾아보면 무척 다양한(한글 풀어쓰기가 가능한 제품도 있다) 제품이 있고 1-2만원이면 구매 가능.

 





 

* 그 다음 만져본 기기는 친구의 엡손 OK-730 이다.

생긴 것도 싸이버틱(공대틱?)하니 이쁘고 기능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다. 라벨을 다 인쇄한 후에는 기기에서 자동으로 커팅해서 라벨을 툭 떨어트려 준다. 엡손의 라벨이 벗기기가 쉬웠다면 이 제품을 구입했을 것이다. 20만원 정도

 

 

* 라벨 프린터는 엡손과 부라더가 양분하고 있다. 그런데, 엡손의 라벨은 벗기기가 무척 힘들다.

몇 번 안 써봤기 때문에 내가 노하우가 부족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처음 라벨을 벗기는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라벨 프린터라는 게 그 특성상 자잘한 라벨을 여러 개 인쇄해서 붙일 일이 많은데, 한번 벗길 때마다 10초쯤 걸리면 환장할 것 같아서 엡손 제품은 아예 구매를 포기했다.

반면, 부라더의 라벨은 가운데가 갈라져 있어서 아주 손쉽게 벗길 수 있다.  

 


 

* 라벨 프린터를 처음 써보면 글자의 좌우 여백에 당황하게 된다. 처음에는 왜이리 여백이 큰가 해서 설정을 바꾸어 보았지만, 여백을 줄여도 사진처럼 출력될 뿐 좌측의 여백은 줄일 방법이 없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라벨 프린터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며, 엡손과 부라더 양쪽 다 발생하는 현상이다.

라벨 프린터의 카트리지를 열어보면 글자를 라벨 위에 인쇄하고 다시 그 위에 비닐을 코팅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 구조 자체가 좌측에 여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내가 라벨 프린터 사용시 제일 크게 실망한 점이며, 앞으로 나올 제품에서는 개선되었으면 좋겠지만, 엡손이나 부라더는 기존 카트리지의 호환성 문제로 해결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 엡손 제품을 포기하고 선택한 제품은 부라더의 PT-2030 이다. 위에 언급한 엡손 제품이 출력 후 자동 커팅이 되는 것에 비해서, 이 제품은 수동 커팅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여러 줄 표시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라던가, 미리 보기도 가능하고, 글꼴 설정도 가능하고, 역상 인쇄도 가능하고, 기타 하드코어 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거의 쓸 일이 없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처음 테스트할 때는 여러 가지 테두리 기능을 써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잘 안 쓰게 되더라.)

201410월 현재 인터넷 최저가 10만원 정도.

 

 

* 제품이 맘에 들어서 회사에도 기기를 하나 더 사놓았다. 부라더의 PT-D200.

PT-2030과 비교해 보면 여러 줄 표시가 안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다지 나쁘지 않다. 실제로 써보면 PT-2030보가 자잘하게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출력된 결과물은 그다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싼 제품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 하다. 2014/10 현재 인터넷 최저가 7만원 정도.

 

 

* 기타

- 오늘 글을 쓰면서 알았는데, 회사이름이 "브라더"가 아니라 "부라더".

- 의외로 건전지가 빨리 닳는다. 라벨을 100개도 안 뽑은 것 같은데 건전지를 갈아야 했다.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한다면, 아답터 사용 가능한 제품이 필요할 수도.

 



Posted by 키플러
,



이 제품은 2014 10월 현재 보스 홈페이지에서는 159.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나는 이 제품을  2013 9월에 176(!)원을 주고 샀다.

 

이 제품의 아랫(?)등급인 웨이브 뮤직 시스템(Wave Music System 3) 70만원대의 가격으로 미니 오디오 기기 중 싼 가격은 아니지만, 소리가 무척 좋아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으로 유명하고 리뷰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어쿠스틱 웨이브 뮤직 시스템은 가격도 너무 비싸고 리뷰도 찾기 힘들다. 어쿠스틱 웨이브 뮤직 시스템으로 검색을 해보면 사용기가 거의 없다. 대부분 공식 홈페이지 사진 올려놓고 쓸데없는 이야기만 한다. 그래서, 국내에 몇 없어 보이는 이 제품 사용자로서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본다.

 

 

나도 처음에는 "웨이브 뮤직 시스템"을 고려했지만, 버튼이 전혀 없고, 모든걸 리모컨으로 제어해야 되는 제품 UI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가격이 따블이 넘는 이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 가격 졸라 비쌈.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미니 오디오 기기 중 원탑이다.

이 글을 쓰는 현재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미니 오디오 기기 중 CD 와 라디오 재생 가능한 것 중, 제일 비싼 건 이정도 이니까, 원탑이라 할만하다. (뱅엔올룹슨도 CD/라디오가 안돼서 패스)

 

- 어쿠스틱 웨이브 뮤직 시스템2: 159. 무지큰 덩치

- 티볼리 뮤직 시스템: 150만쯤. 목재로 만든 디자인이 이쁨. 소리는 머 그냥 저냥. 앞에서 본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앞뒤 길이가 긴편.

- 루악 R4I: 127 : USB 포트 제공 및 아이폰 도킹등 다양한 기능 제공. 하지만, 내 눈에는 이쁘지 않아서 패스

- 웨이브 뮤직 시스템: 75.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유명.

 

 

* 저음이 너무 강하다. 보스 제품이 저음이 강하게 설정되어 있고, 이 바닥에서 저음으로 유명한 회사라는걸 제품을 사고 나서야 알았다. 처음에는 저음이 너무 강해서, 불량 아닌가 싶어서 A/S 센터에 보내기까지 했다.

A/S 대상이 아니라는 말에(원래 그런 제품이 맞으니까...) 혹시 우퍼 볼륨이 있나 한참 찾아봤지만, 웬걸.... 그딴 거 없다. 이 제품은 저음 조절이 안 된다!

 

제품을 분해해서 우퍼 스피커에 가변 저항이라도 달아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뚜껑 열어서 우퍼 스피커선 만 찾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너무 복잡해서 포기.

비싼 돈 주고 산 건데 귀에 거슬리니까 너무 슬퍼, 우퍼 스피커 앞에 테이프로 종이를 붙여 웅웅 거리는 걸 막아 보기까지 했었다.

 

시간이 1년쯤 지나니 이제 익숙해진 건지, 제품이 바뀐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웅웅 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다만 방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화장실에 있으면 문 너머로 웅웅 거리는 소리만 넘어온다. 저음이 원래 소리가 잘 퍼지나 보다.

 

 

*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면서 검은색과 흰색 중 흰색 제품을 샀다. 온라인으로 볼 때는 몰랐는데 제품을 받고 보니 "백색가전"으로 불리는 전자제품의 "백색" 이었다. 시간 지나면 약간 누리끼리 해질 것 같은 백색.... 예전 냉장고에서 사용하던 흰색. 나중에 검은색 제품의 실물을 보니 흰색보다 이뻐 보여 너무 슬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니 "이것도 나쁘지 않군."

 

 

* 보스가 온라인이랑 오프라인이랑 가격이 똑같은걸 몰랐다. 대부분의 전자 제품은 공식 가격이 있고, 오프라인 가격이 있고, 온라인 최저가가 있는데, 보스는 그딴 거 없다. 그냥 오프라인으로 매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사는 게 장땡.

 

 

* 부가 기능 없다. 저 큰 덩치에 그냥 CD, 라디오가 땡이다. MP3 씨디가 되나? 안써봐서 모르겠다. 기타 USB 메모리를 이용한 MP3 재생이라던가, 아이폰 독이라던가, 블루투스를 이용한 재생기능 따위 없다. 물론 보스에서 블루투스 외부 장치를 별도로 판매하는 듯 하지만 나는 라디오/CD 만 듣기 때문에 관심 없어서 잘 모르겠다.

 

 

* 내 귀가 막귀라서 소리가 좋은지 나쁜지 평하기가 힘들지만, 이 제품을 사면서 좋은 소리를 기대하면 곤란할 듯 하다. 미니오디오 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니 어지간한 오디오 시스템만큼의 소리를 내줄줄 알았는데, 다른 저가의 스피커 분리형 오디오와 비교해 보니 비교가 안된다.(.)

 

보스 제품을 사려고 마음 먹은 이유중의 하나가 "웨이브 뮤직 시스템"을 처음 접했을때 그 소리에 반해서 인데, 이 제품은 가격이 더 비싸니 소리도 더 좋겠지... 였지만. 글쎄...

다른 사람의 리뷰도 대부분 웨이브 뮤직 시스템  대비 소리가 좋다는 글은 없다. .

 

다만,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소리가 찢어지지 않는 건 장점(.) 이랄까. 야외에서 어느 정도 대형 스피커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 듯 하다.

 

 

=========

 

 

이와 같은 수많은 불평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제품을 좋아한다. (스톡홀름 증후군 일지도)

 



일단 UI를 깔끔하게 만든다고, 제품의 버튼을 없애거나 최소화 시킨 기기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제품을 골랐고, 이 제품은 그 점을 만족시켜준다. (물론 이 제품도 리모컨도 제공하지만, 나는 써본 적이 없다.)

 

CD를 들을때 케이스를 이렇게 올려놓을 수 있는 넉넉한 덩치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이 제품에 대한 리뷰 글은 아래 링크 참조

http://ymakko800208.blog.me/130129621863

http://adultkid.tistory.com/213




 

Posted by 키플러
,